케이티 시내전화 가입자들은 오는 12일부터 같은 통화권 안으로 이사를 갈 때 기존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같은 통화권이란 현재 있는 곳에서 시내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는 곳까지를 말한다.
예컨대 서울 안에서는 어디로 이사를 가던 기존 전화번호를 쓸 수 있다. 지금까지는 같은 통화권이라도 관할 지점(전화국)이 달라지면 전화번호를 바꿔야 했다.
케이티는 이 서비스를 서울, 경기, 인천에서 먼저 시작한 뒤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케이티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에 신청하고, 4천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신청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전화번호가 바뀐다. 이런 서비스는 하나로텔레콤도 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가입자들은 이용료로 1만4천원을 내야 한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케이티 전화번호 이사해도 그대로
김재섭기자
- 수정 2007-02-11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