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11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미술잔치인 ‘2017베네치아 비엔날레 미술전’의 한국관 전시를 기획자 이대형(42·사진)씨가 맡게 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달 공모한 한국관 예술감독 후보 심사 결과 이씨가 최종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홍익대 예술학과를 나와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2009~10년 영국 사치 갤러리의 ‘코리안 아이’전 기획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로 활동중이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