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
미국과 유럽, 일본의 재활병원과 작업장 23곳을 둘러보며 장애인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찾는다. 대선을 앞두고 복지가 주요 화두가 된 상황에서, 장애인을 위한 치과·양한방 진료실들을 갖춘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푸르메재단 사람들이 직접 체험한 복지 선진국들의 실상. 백경학 외 지음/부키·1만3800원.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이자 경제민주화 추진단장을 맡아 18대 대통령선거 공약 밑그림을 그린 김종인 한국외대 석좌교수가 제시하는 경제민주화 방략. 왜 경제민주화가 필요한지 설명하고, 양극화 해소와 재벌 개혁, 노동·복지 정책, 조세·재정 개혁 등 주요 정책과제의 윤곽도 제시한다. /동화·1만4000원.
‘사회적 가치의 시대’에는 착하지 않고서는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없다. 이제까지는 나쁜 기업이라도 정권과 미디어 관리만으로 멀쩡하게 돈 벌고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직장 민주주의, 세계시민의 등장, 윤리적 소비자 출현 등 착한 회사를 만드는 7가지 압력이 대두하면서 그런 시절은 끝났다. 로리 바시 외 지음, 퓨처디자이너스 옮김/틔움·1만6800원
자기 내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게 해주는 심리치료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절망과 좌절감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상담심리 전문가 김현옥 백석대 겸임교수의 ‘자기 이해를 위한 상담심리 이론 기초 과정’. 이해해야만 비로소 분노도 미움도 내려놓을 수 있다. /그물·1만6000원.
문자로 전해진 세계 유일, 최고의 신탁서라는 <주역>. 유교 경전 중에서 삶에 대한 지식과 사람의 지모를 논하는 여타 경전들과는 차원이 다른 ‘초월적 지식·정보체계’인 주역을 정치학자 황태연 교수가 10여년 연구 끝에 내놓은 중간결산. 새로운 서점 사례를 대거 추가해 두권으로 내놓은 전면 개정판이다. /청계·2만8000원~3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