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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올해 최다

등록 :2021-08-04 11:24수정 :2021-08-04 11:27

3일 하루 동안 대구 75명, 경북 48명 확진
대구 태권도장 집단감염 델타 변이 확인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에서 올해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는 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수성구 태권도장에서 36명 등 전날(3일) 하루 동안 75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75명은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다. 1차 유행 시기이던 지난해 3월18일(97명) 이후 1년5개월 만에 가장 많다.

지난 3일 태권도장에서 종사자 2명, 이용자 30명, 연쇄감염 11명 등 모두 3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곳은 지난 1일 첫번재 확진자가 나온 뒤 3일까지 사흘 동안 모두 55명이 확진됐다. 55명의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근처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이 교회에서 태권도장과 관련 없는 교역자, 봉사자 등 4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교인 719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유학을 준비하던 학생의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돼 역학 조사를 하다가 지난달 29일 이 태권도장을 들른 사실을 확인하고 감염 고리를 발견했다.

이밖에 대구에선 3일 중구 외국인 식료품점, 달서구 사업장, 북구 유흥주점 등 모두 9곳에서도 확진자들이 나왔다.

또 대구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태권도장 확진자를 표본 검사했더니 일부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현재 지역사회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델타 변이바이러스다. 지역사회 전반에 바이러스가 퍼져있고 확산 속도도 빨라 당분간 이런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체육시설, 종교시설 관련 부서와 협의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별개로 핀셋 방역 대책을 마련하겠다. 시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빨리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4일 “전날(3일) 하루 확진자는 포항시 16명, 경산시 9명, 구미시 8명, 경주시 7명, 김천시 4명, 칠곡군 2명, 문경시 1명, 울릉군 1명과 입국자 2명 등 모두 48명이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48명은 지난해 12월24일(67명)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많다.

포항시에서는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생겼다. 2일 2명에 이어 3일 10명이 확진돼 이틀 동안 모두 12명이 확진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외국인 확진자가 한꺼번에 생겨 역학조사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으나 최대한 빨리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군에서는 3월10일 이후 5개월 만에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받은 뒤 확진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이 다수 입도하고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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