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문화콘텐츠 관련 국내 최대 전문 전시회인 2015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가 오는 17~20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에이스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 한국콘텐츠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에이스페어엔 40개국 400개 업체와 200여명의 외국 바이어들이 방문해 문화콘텐츠 공동 제작 및 투자 협력 방안 등을 상담하고 수출도 모색한다. 인도애니메이션협회, 튀니지 문화기술협회, 중국 회화공예 관련 중국문화추진회, 폴란드 게임협회 등 각국 협회 공동관도 구성된다. 특히 중국 70여개 업체와 유력 바이어 등 150여명이 참가하는 차이나 데이 기념행사도 열린다.
사물인터넷과 문화의 융합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웹콘텐츠 개발, 광주 게임산업, 지역 케이블텔레비전 저작권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학술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방송콘텐츠 경연대회나 만화특별전, 3D 프린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딸림행사도 선보인다. 로봇 전시와 마술쇼, 어린이 벨리댄스 등 특설무대에서 매일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정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