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582일 만에 풀려난 제미니호의 한국인 선원들이 5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가족과 상봉하고 있다. 선원들은 정밀건강검진을 받은 뒤 싱가포르 선사 쪽과 만나 보상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해/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