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의 공감(公感)
연재
이탄희의 공감(公感)

공감(公感)은 ‘공적 감각’을 축약한 조어다. 필자는 우리나라의 시대적 과제가 ‘공적 영역에서 무엇이 가치이고 무엇이 몰가치인지’ 구별해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올바른 공적 가치를 세워야 한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그 가치와 실존적 감각의 연결고리도 찾아야 한다. 우리는 로봇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