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게 보는 20·30대 지방간, 50살 전 발암위험 20%↑ [건강한겨레]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지방간질환이 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석송 교수, 교신저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은 젊은 성인 ...의료·보건2025-09-26 18:16
위암, 조기 발견 늦으면 5년 생존율 10%로 뚝 [건강한겨레]우리나라 위암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가 202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78.4%로 집계됐다. 2001~2005년 58% 수준에서 20.4%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국가암검진사업으로 인한 조기 발...의료·보건2025-09-24 19:12
청소년 ‘난청’ 방치하면 언어·지능·심리 발달까지 악영향 [건강한겨레]학교에서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수업 시간에 집중이 잘 안 되는 아이가 있다면, 단순한 주의력 문제가 아닌 ‘경도 난청’ 때문일 수 있다. 성인은 25데시벨(㏈), 어린이는 15~25㏈ 이하의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할 때 경도 난청으로 진단한다.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의료·보건2025-09-20 08:00
독감 백신, 인플루엔자 예방 넘어서 심장까지 지킨다 [건강한겨레]겨울철 단골 불청객인 독감(인플루엔자)이 단순한 호흡기 질환을 넘어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의학계는 독감 백신이 고혈압약, 고지혈증약, 당뇨약에 이어 심혈관 질환 예방의 ‘네 번째 축’으로 자리매김...의료·보건2025-09-19 07:00
치매 씨앗, 청년기부터 뿌려져…“생활습관이 노년기 뇌에 영향”치매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다. 대한치매학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무려 90.4%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중앙치매센터 집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생활·건강2025-09-18 01:26
늙어가는 한국, 심부전도 급증…“효과적 치료 위해선 제도 바꿔야” [건강한겨레]국내 심부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심부전학회는 1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 심부전 환자의 역학과 치료 현황을 종합한 ‘심부전 팩트시트 2025’를 공개했다.심부전이란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의료·보건2025-09-12 19:55
계단 오르기, 다이어트 하려다 ‘무릎’ 잃지 않으려면 [건강한겨레]별도의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운동은 심폐지구력 향상, 하체 근력 강화, 체지방 감량 등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최근 국내외 연구에서는 계단 운동이 심혈관 질환 예방과 근력 강화에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잘못된 자...생활·건강2025-09-11 17:54
HIV 감염인 혐오에 마침표…‘레드 마침표 캠페인’ 공식 출범 [건강한겨레]HIV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을 종식하기 위한 ‘레드 마침표 캠페인’이 공식 출범했다. 이날 대한에이즈학회와 레드 마침표 협의체는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HIV에 대한 과학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뿌리 깊은 사회적 차별과 낙인이 감염인의 삶을 가로막...의료·보건2025-09-10 21:24
난청은 뇌도 바꾼다…“조기 치료, 치매 위험 61% 낮춰” [건강한겨레]난청은 단순히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 이상의 문제다. 청력이 개인의 건강과 삶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광범위하다. 귀가 잘 안 들려 청각 자극이 줄면 뇌의 청각피질이 위축되고, 이는 곧 전체적인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소통이 ...의료·보건2025-09-09 20:25
염분, 아시아인 위암 발생위험 두배 더 높인다 [건강한겨레]위암은 여전히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하나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그렇지만 위암 발생 위험이나, 예방 요인에 대해서는 충분한 근거가 쌓이지 못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 연구팀은 이 물음에 답...의료·보건2025-09-08 21:09
입원환자 9주 연속 증가…고령층에 ‘마스크 착용’ 당부 [건강한겨레]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철저한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최근 발표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주간 입원환자 수가 9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35주차(8월 24일~30일) ...의료·보건2025-09-06 00:08
노인에겐 암보다 무서운 폐렴…예방접종은 ‘생사 갈림길’노인에게 폐렴은 암보다 무섭다. 폐렴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서 202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 57.5명으로, 암과 심장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다. 특히 65살 이상 폐렴 입원 환자 5명 중 1명은 사망에 이르며,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의 중증...의료·보건2025-09-05 08:00
위고비·마운자로 신드롬…‘미용 감량’ 집착에 건강이 흔들린다 [건강한겨레]마운자로 품귀, 비만치료제 열풍 계속위고비 처방은 9개월간 7배 이상 급증“병원들 처방 기준 어기는 경우 많아 ”정상체중에 사용 땐 득보다 실 클 수도섭식장애 환자, 오남용 땐 자해 위험도“생활습관만 잘 바꿔도 ‘장 호르몬’ 촉진”“다이어트 주사제 마○○○ 최저가 예약...제약·바이오2025-09-04 07:00
“자살위험·뇌전증 환자 약품 공급 중단 위기… 의협 ‘대체약 없다’”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잇따른 에토미데이트와 아티반(성분명 로라제팜) 공급 중단 사태와 관련해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의협은 2일 보건당국에 공문을 보내 “정부가 ‘대체제가 있다’고 설명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근...의료·보건2025-09-03 17:34
“23년 만의 제도 변화”…1형당뇨 가족캠프, 더욱 뜻 깊었다 [건강한겨레]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 ‘2025 1형당뇨 가족캠프’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환우와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함께해 당뇨 관리와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생활·건강2025-08-27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