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박, 이재명 정부에 ‘양날의 칼’이다 [안선희 칼럼]안선희 | 논설위원실장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천문학적 수익은 급기야 거시경제 지표들을 속속 바꾸고 있다. 1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0.5%)은 1976년 이후 5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명목 지디피 성장률도 10%를 웃...칼럼2026-06-10 16:48
정부가 받아든 ‘반도체 잭팟’, 어디에 써야 할까 [안선희 칼럼]안선희 | 논설위원실장요즘 한국 사람들은 만나면 두가지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다. 하나는 주가, 다른 하나는 삼성전자 성과급이다. 둘 모두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투자 경쟁에 올라탄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반도체 수익의 결과다. 지금의 반도체 호황...칼럼2026-05-21 07:00
AI라는 호랑이 등에 올라탔을지라도 [안선희 칼럼]안선희지난 7일 삼성전자가 57조2천억원, 지난 23일 에스케이(SK)하이닉스가 37조6천억원이라는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의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덕분에 미국-이란 전쟁으로 잠시 주춤했던 코스피는 다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1...칼럼2026-04-29 18:34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는 가능할까 [안선희 칼럼]안선희 | 논설위원실장파죽지세로 지난 2월26일 6300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2월28일 미국-이란 전쟁이라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한 이후 전쟁의 전개 양상에 따라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고 있다. 그럼에도 5000선이 한번도 깨지지 않은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칼럼2026-04-08 17:31
트럼프가 가도 ‘아름다운 시절’은 다시 오지 않는다 [안선희 칼럼]안선희 | 논설위원실장“수년 동안 일본인들은 (미국이 공짜로 제공하는 덕분에) 막대한 방위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전례 없는 흑자를 기록하면서 강력하고 활기찬 경제를 구축해왔다. … 미국이 아닌, 이 부유한 나라들에 ‘세금을 물리자.’”1987년 9월2일 41...칼럼2026-03-18 16:04
‘AI 거품론’에서 ‘AI 파괴론’으로 [유레카]지난해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이 생산성을 끌어올리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인공지능 낙관론’과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 규모와 기대가 실제 가치보다 과도한 것 아니냐는 ‘인공지능 거품론’이 맞섰다. 최근 국면이 달라졌다. 인공지능이 지나치게 강력해지면...칼럼2026-02-25 15:37
고향이 계급이 되는 사회 [아침햇발]안선희 |논설위원여기 21세기 초반, 지구에서 태어난 사람이 있다. 그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 정답은 그가 태어난 나라다. 국적은 그의 평생 소득의 3분의 2를 결정짓는다. 19세기까지는 영국의 부자든, 중...칼럼2026-02-22 16:05
새해 한국 경제의 걱정거리, K자형 성장 [아침햇발]안선희│논설위원22일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에 5000을 돌파했다. 불과 1년 전 느닷없는 내란사태로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았던 경제 상황을 돌이켜보면 딴 세상이 된 듯하다. 소비심리는 얼어붙었고, 금융시장은 불안했으며, 수출 전망도 안갯속이었다. 다행히 새 정부가...칼럼2026-01-22 18:19
대만 ‘7% 고성장’의 빛과 그늘 [유레카]20세기 후반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룬 동아시아의 4개 지역, 한국·대만·싱가포르·홍콩을 가리켜 ‘아시아의 네마리 용’이라고 일렀다. 싱가포르와 홍콩은 인구가 1천만명이 채 안 되는 도시인 탓에, 한국의 경쟁 상대로는 주로 대만이 거론됐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서...칼럼2026-01-20 16:09
“투자는 부자처럼…시간 이길 수 있는 돈으로 해야” [직격 인터뷰]증시 상승세가 거침없다. 코스피는 지난해 2399.49(2024년 12월30일 종가)에서 시작해 4214.17(2025년 12월30일 종가)까지 오르며 무려 75% 상승했다. 이는 전 세계 주요 나라의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불장은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금융·증권2026-01-07 07:00
서학개미 귀환할까 [유레카]한국에서 해외 주식투자 바람이 처음 분 것은 2006~2008년이었다. 당시에는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베트남 등 신흥국 증시가 인기였다. 특히 중국 투자가 대세였고, 중국 관련 주식형 펀드 붐이 일었다. 2014~2015년에는 홍콩을 통해 중국 본토 주식에 ...칼럼2025-12-30 17:00
고환율 ‘주범’ 찾기를 넘어 [아침햇발]안선희 | 논설위원최근 환율 상승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그 원인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엔화 약세에 대한 동조, 한국보다 높은 미국의 성장률과 금리, 대미투자 2천억달러 부담 등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지만, 해외 주식 투자와 유동성의 영향을 놓...칼럼2025-12-21 15:11
고환율과 외환위기 트라우마 [유레카]1997년 외환위기는 한국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충격과 상처를 안겼다. 원-달러 환율(이하 환율)과 금리가 치솟고, 기업과 금융기관의 파산이 줄을 잇고, 실업자와 노숙자가 넘쳐났다. 외환위기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 당시 위기의 도화선은 기업과 은행이 외국에서 빌린 ...칼럼2025-12-07 13:51
우리 안의 두 마음, 투자자와 시민 [아침햇발]안선희 |논설위원오래전 어설픈 ‘풀매수’로 혼쭐이 난 뒤 주식 쪽은 돌아보지 않고 살았다. 하지만 지난달 코스피가 4000을 넘어가자 ‘이러다 나 혼자 거지 되는 거 아냐’라는 ’포모’ 심리가 스멀스멀 올라왔고, 결국 잠자고 있던 증권사 계좌를 다...칼럼2025-11-27 15:58
챗지피티 3년, AI의 ‘모자이크 모멘트’ [유레카]인터넷을 뒷받침하는 통신기술인 티시피아이피(TCP/IP)는 1970년대 초에 이미 완성됐지만, 컴퓨터 언어를 모르는 보통 사람들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1990년대 초부터다. 1993년 마우스로 클릭만 하면 인터넷을 탐색할 수 있는 브라우저 ‘모자이크’가 ...칼럼2025-11-11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