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평창겨울올림픽 유치위원회(유치위)는 대구시의 세계육상대회 유치성공이 올림픽 유치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선 강원지사 겸 유치위 집행위원장은 28일 “세계육상선수권은 올림픽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겨울올림픽 유치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치위는 세계육상선수권과 겨울올림픽이 전혀 다른 체육행사라는 논리로 대응해 나간다는 작전에 골몰하고 있다.
겨울올림픽 유치를 놓고 평창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가 2013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모스크바로 유치하는데 성공한 것도, 보기에 따라선 평창의 유치활동에 불리할 게 없다는 분석이다. 현재 겨울올림픽 유치전은 평창과 소치(러시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