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건물 20층 특조위 전원위원회실 앞에서 제50차 전원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 출근한 김기수 위원을 막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건물 20층 특조위 전원위원회실 앞에서 제50차 전원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 출근한 김기수 위원을 막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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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추천으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비상임위원에 임명된 김기수 변호사가 임기를 한 달도 채우지 못하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은 12일 보도자료를 내어 “13일 특조위(사참위)에 사퇴서를 접수한 뒤 오전 10시30분에 서울 중구 포스트빌딩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의 배경과 입장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지난해 12월20일 사참위원으로 임명된 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반발로 같은 달 24일과 31일, 지난 7일 개최된 사참위 전원위원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 위원이 대표로 있는 <프리덤뉴스>는 지난 5월 5·18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보도한 유튜브 방송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접속 차단’ 조처를 받은 바 있는 매체다. 또한 김 위원은 2014년 9월17일 발생한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사건’ 때 대리기사 쪽 무료 변론을 맡기도 했다. <한겨레>는 지난 8월 자유한국당이 홍상범 위원(대한중환자의학회 총무이사)의 후임으로 김 위원을 추천했다는 사실을 처음 보도했다.
(▶관련 기사 : [단독] 한국당, 사참위 위원에 ‘5·18 북 개입설’ 보도한 인터넷 매체 대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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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은 기자회견에서 위원 사퇴 배경과 입장을 밝힌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해 사참위 임명 반대 성명을 낸 전국공무원노조 사참위지부 소속 공무원 40명(국가공무원법 집단행위금지위반)과 참여연대 간사(업무방해) 등을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