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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미디어

YTN ‘낙하산 사장’노조 저지로 일단 무산

등록 :2008-07-14 22:04수정 :2008-07-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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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주총 ‘대표 선임’ 연기
[현장] 몸싸움 벌어진 YTN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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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선후보 방송담당 상임특보를 지낸 구본홍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려는 <와이티엔>(YTN) 임시주주총회가 와이티엔 노조원들의 실력 저지로 무산됐다.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기도’의 상징으로 부각된 와이티엔 대표이사 선출이 일단 벽에 부딪힘에 따라 방송의 공공성 수호를 둘러싼 정권과 시민·사회단체의 대립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와이티엔은 14일 서울 남대문 와이티엔 본사에서 제16기 임시주주총회를 열었으나, 주주인 노조원들의 연기 요구를 받아들여 개회 선언만 한 채 구 내정자의 이사선임 안건은 다음 주총으로 미뤘다.

이날 주총 장소인 와이티엔 본사 5층에서는 주총 개시에 앞서 단상을 점거하기 위해 주주인 노조원 100여명과 회사 쪽이 동원한 용역회사 직원 50여명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와이티엔 사옥 안팎에서는 구본홍씨 사장 선임에 반대하는 시민 200여명과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 산하 각 지부 노조원 100여명이 시위를 벌였다. 주총이 파행 양상을 빚자 박경석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와 임시주총 의장을 맡은 김재윤 와이티엔 대표이사 등 회사 쪽 관계자가 별도로 만나 주총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김재윤 임시주총 의장은 “전체 의결주식 수의 77.69%(4200만주 중 3253만1355주)가 참석해 적법하게 임시주총이 열렸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새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안으로 상정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다음 임시주총 일정을 의장에게 일임하는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다음 임시주총은 2주 안에 열어야 하며, 2주가 지나면 일간지 공고 등 고지절차를 다시 거쳐야 주총 소집이 가능해진다.

이날 임시주총이 무산된 뒤 구본홍 내정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명백히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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