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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료·건강

아이 머리 젖힌 뒤 코 막고 시럽약…가루약은 분유에 타지 않아야

등록 :2017-04-12 16:00수정 :2017-04-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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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중 종합병원│이목구비
아이들은 알약을 잘 먹지 못한다. 이 때문에 물약이나 시럽제 등이 나와 있는데, 이 역시 먹이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다. 안정미 인제대 상계백병원 약제부 과장의 도움말로 어린아이에게 약을 잘 먹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우선 물약을 아이에게 먹일 때에는 용기 안에 약의 성분이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잘 흔든 뒤 먹여야 한다. 흔든 뒤에는 지시된 양을 숟가락이나 컵에 따라서 먹이고, 약이 소량일 때는 주사기를 이용해 정확한 양을 먹이면 된다. 용기 밑에 약이 남았다면 남은 약에 물을 넣어 다시 한번 먹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럽제로 된 약도 많은데, 이를 먹일 때는 기관지로 약이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먹이는 방법은 아이의 머리를 뒤로 젖힌 채로 코를 쥐고 입으로 들어가게 해야 한다. 단맛이 나는 시럽은 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각각 다른 병에 들어 있는 여러 약을 섞으면 약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섞지 않아야 한다.

가루약을 먹여야 한다면 한번에 먹을 양을 물에 녹여서 먹이거나 꿀, 잼, 주스, 요구르트 등에 한번 먹을 양만 넣어 녹인 뒤 먹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기의 경우에는 깨끗하게 씻은 엄마의 손가락 끝에 묻혀 아이의 입천장이나 볼 안쪽에 문질러 바른 뒤 우유나 미지근한 물 등을 먹이면서 약을 먹이는 것이 좋다. 약을 분유나 우유에 타서 먹이려는 부모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분유 등의 맛이 변해 아이가 분유 등을 싫어하게 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3~4살이 되면 약의 양이 많아지므로 가능하면 알약이나 캡슐로 된 약을 먹을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때 아이가 물만 먹고 알약이 입속에 계속 남는 경우에는 알약을 혀의 뒤쪽 3분의 2 이상에 놓으면 쉽게 삼킬 수 있다. 하지만 어린아이에게 알약을 무리하게 먹이면 질식할 염려가 있으므로 늘 주의해야 한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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