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이 정견발표를 마친 뒤 합동으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이 정견발표를 마친 뒤 합동으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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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셀프 공천’ 논란으로 당무거부 파동을 겪다가 23일 복귀를 선언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애초 원안대로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확정했다. 또 제자 교수 논문 표절 논란이 일었던 박경미 홍익대 교수(수학교육과)도 애초 원안대로 1번을 유지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런 내용의 비례대표 후보자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김 대표의 비례 2번 선정에 대해 “김 대표가 당의 얼굴로서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총선 이후에도 당의 변화를 계속 추진하기 위해 김 대표가 원내에서 지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번인 박 교수에 대해서는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영향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인공지능의 기본은 수학이라는 점을 고려해 박 교수를 1번으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3번에는 당 홍보국장 출신 송옥주 후보를 선정했고, 4번에는 당 대표의 전략공천 몫인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중앙위 순위 투표에서 여성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이재정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이 비례 5번 순번을 받았고, 순위투표에서 전체 1위이자 남성 1위를 차지한 김현권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6번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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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인사인 문미옥 전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기획정책실장, 이철희 당 전략기획위원장은 나란히 7~8번에 자리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 있었던 제윤경 주빌리은행 대표이사도 9번을 받으며 당선 안정권에 올랐다. 김성수 대변인도 당 대표의 전략공천 몫으로 10번을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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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더민주의 비례대표 후보 순번이다. 

1번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2번 김종인 당 비대위 대표3번 송옥주 당 홍보국장4번 최운열 전 서강대 부총장5번 이재정 전 민변 사무차장6번 김현권 전 의성군 한우협회장7번 문미옥 전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8번 이철희 더민주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9번 제윤경 주빌리은행 대표10번 김성수 당 대변인11번 권미혁 당 뉴파티위원장12번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13번 정춘숙 대법원 양형위원회 자문위원14번 심기준 당 강원도당 위원장15번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16번 정은혜 당 상근부대변인17번 허윤정 아주대 의대 연구부교수18번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19번 양정숙 한국 여성변호사회 부회장20번 유영진 전 부산시 약사회 회장21번 이수진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 위원장22번 권혁기 전 청와대 행정관23번 박기영 전 청와대비서실 정보과학기술 보좌관24번 장경태 당 서울시당 대변인25번 양승숙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26번 이상헌 당 울산광역시당위원장27번 최경숙 전 한국 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28번 김재종 한국외식업중앙회 부회장29번 김숙희 서울시의사회 회장30번 김영웅 전 서울시당 장애인권익향상특별위원회 위원장31번 강선우 전미 노인학회 회원32번 송현섭 당 전국실버(노인)위원장 33번 박옥선 케이팝 서울학원 대표34번 김재수 당 공보실장35번 남영희 당 언론홍보특위 부위원장36번 이순영 당 부산시당 여성위원장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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