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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불교 행사에 참여해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생각을 방명록에 남겼다.

6·4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인 1일 두 후보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관문사에서 열린 ‘천태종 세월호 희생자 추모법회’에 1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참석했다.

먼저 추모법회에 들린 박 후보는 방명록에 “마음을 깨끗이 하면 모든 곳에 연꽃이 핍니다”라고 썼다. 부패와 비리, 이윤만 좇는 관행 등으로 빚어진 세월호 참사의 비극이 다시 발생해선 안 된다는 뜻이 담긴 비유적인 표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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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간단하게 적었다.

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사진 아시아경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