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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장관후보 13명중 5명 ‘군대 안갔다’

등록 :2008-02-21 22:07수정 :2008-02-2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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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후보 장남 34살에 ‘공익근무’
21일 공개된 15명의 국무위원 후보자 병역 내용을 보면, 여성인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와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13명 가운데 5명이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원세훈 행정안전부, 강만수 기획재정부, 남주홍 통일부, 김경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이 장기대기, 고령, 질병, 독자 등의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정종환 후보자는 1972년 입대해 재신체검사 대상으로 분류돼 귀가한 뒤 재검을 통해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이후 입영을 기다리다 75년 장기대기라는 이유로 병역 의무를 벗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정 후보가 ‘본태성 고혈압’으로 재검 대상이 된 뒤 입영을 기다리다 소집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세훈 후보자는 71년 징집 연기한 뒤 74년 다시 신체검사를 받아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이후 76년 제2보충역(무종)으로 판정된 뒤 76년 질병으로 소집면제됐다. 그는 “턱 관절이 안 좋아 제2보충역으로 편입된 뒤 면제됐다”고 말했다.

강만수 후보자는 69년 입대했다가 귀가 조처를 받은 뒤 재검을 받아 보충역으로 편입돼 76년 고령(당시 31살)으로 소집면제됐다. 김경한 내정자는 독자여서 병역을 벗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군 복무 도중 병역을 중단했다. 그는 62년 입대한 뒤 63년 상병으로 귀휴했다. <한겨레>는 이날 이 후보자에게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들으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반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6명은 병역을 마쳤다. 유 후보자를 비롯해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병장으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자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중위로 만기제대했다. 또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과학기술원 출신으로 34개월 동안 대체 군복무를 했다.

한편, 이춘호 후보자의 장남 백아무개(36)씨는 34살이던 2006년부터 뒤늦게 공익근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유인촌 후보자의 차남(20)과 정운천 후보자의 아들(20)은 외국유학 중이어서 징병검사를 연기한 상태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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