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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북한

김여정, 승진서 빠졌지만 ‘건재’…앞으로 어떤 역할 맡을지 주목

등록 :2021-01-11 21:32수정 :2021-01-1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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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 밀렸지만 중앙위원 지켜
‘수행비서’ 노릇 현송월도 유임
‘승승장구’ 최선희는 상승세 꺾여
김여정, 현송월, 최선희. 그래픽_고윤결
김여정, 현송월, 최선희. 그래픽_고윤결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친동생 김여정의 공식 승진은 없었다.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한 “노동당 중앙지도기관 선거”(인사) 내용을 보면, 김여정 제1부부장 겸 당 중앙위원은 138명의 새 당 중앙위원 가운데 21번째로 호명됐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겸 당 중앙위원. 지난 2018년 2월10일 청와대를 방문한 김 부부장이 접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겸 당 중앙위원. 지난 2018년 2월10일 청와대를 방문한 김 부부장이 접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북한 읽기에 밝은 전직 고위 관계자들은 “김여정 제1부부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직을 내놨지만 중앙위원직은 유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일이 아니다”라며 “그의 위상과 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 5일 노동당 8차 대회 개막일에 4·25문화회관 대회장으로 들어서는 김정은 위원장을 바로 옆에서 수행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 소식통은 “이번 대회는 ‘김정은 총비서 추대’에 모든 관심이 집중돼야 하는 행사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뒤로 빠졌을 수도 있다”며 “그가 실제 어떤 일을 맡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여정 제1부부장에 이어 김정은 총비서의 새로운 ‘수행비서’ 노릇을 하는 현송월 당 중앙위 부부장은 중앙위원직을 유지했다. 노래 ‘준마처녀’로 유명한 보천보전자악단의 가수였던 그는 모란봉악단장을 거쳐 2018년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맡았다. 2017년 10월 당 중앙위 후보위원, 2019년 2월 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부부장, 2019년 4월 당 중앙위원이 됐다.

현송월 당 중앙위 부부장. 지난 2018년 4월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현송월 당 중앙위 부부장. 지난 2018년 4월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김정은식 대미외교의 ‘대표선수’ 노릇을 하며 승승장구하던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당내 지위가 중앙위원에서 중앙위 후보위원으로 한 계단 낮아지며 상승세가 꺾였다. 최선희 제1부상은 2018년 2월 외무성 부상에 올랐고,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2019년 4월 당 중앙위원, 국무위원, 외무성 제1부상,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위원직을 한꺼번에 꿰차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 지난 2018년 6월11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리츠칼튼호텔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싱가포르/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 지난 2018년 6월11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리츠칼튼호텔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싱가포르/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김여정·현송월·최선희 3인은 김정은 총비서의 부인 리설주와 함께 김정은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4인방으로 꼽힌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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