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북부핵시험장’ 폐기 현장을 취재할 남쪽 취재진이 23일 낮 정부수송기를 타고 원산으로 출발했다.
남쪽 취재진 8명은 이날 낮 12시30분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정부수송기(VCN-235)를 타고 동해 직항로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항로는 지난 1월 북한 마식령스키장에서 진행된 공동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방북했던 남쪽 스키선수단이 거쳐간 하늘길이다. 정부수송기는 ‘역디귿자'형태로 방북해 취재진을 갈마비행장에 내려주고 바로 귀환하게 된다. 목적지인 원산 갈마비행장까지 비행시간은 1시간30분으로, 남쪽 취재진의 예상 도착시간은 오후 2시께다. 이날 취재진이 탄 정부수송기는 지난 3월 정의용·서훈 특사단 방북 때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취재단의 한 기자는 수송기 탑승 전 “한반도 비핵화의 첫걸음에 대한민국 취재단 대표로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현장의 모든 상황을 정확하고 빠짐없이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원산에 도착한 미국·중국·영국·러시아 취재진은 23일 낮 현재 원산에 대기 중이다. 영국 <스카이뉴스>의 톰 체셔 기자는 이날 트위터에서 “오늘 오후나 저녁께 풍계리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남쪽 취재진이 원산으로 향한 만큼, 이들이 도착한 뒤 외신 취재진과 합류해 특별전용열차편으로 풍계리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취재단,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냉전해체 프로젝트 ‘이구동성’









































![학교가 축구를 ‘금지’하는 이유 <font color="#00b8b1">[똑똑! 한국사회]</font>](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05/53_17779317310082_20260505500066.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