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의 추석 선물.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의 추석 선물. 대통령실 제공
광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뒤 첫 추석 명절을 맞아 호국영웅과 재난 피해 유족, 사회적 배려 계층 등 각계 각층에 추석 선물을 보낸다.

대통령실은 23일 서면자료를 내어 “선물 대상에는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각계 주요 인사,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지켜온 재난·재해 피해 유족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이 포함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특히 올해는 노동 현장에서 일하다 생을 마친 산업재해 희생자 유가족들에게도 선물을 보낸다.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고 대통령실은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뒤 산재 피해 근절을 약속해왔다.

대통령의 추석 선물은 대통령 시계, 8도 수산물, 우리 쌀로 구성됐다. 특별 제작된 대통령 시계엔 ‘대통령의 한 시간은 온 국민의 5200만 시간과 같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겼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광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어린이 초청 행사에서 참석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어린이 초청 행사에서 참석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번 추석 선물에 담긴 쌀이 올해 초 큰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지역의 쌀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8도 수산물은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동해, 서해, 남해 바다의 주요 특산물로 구성됐으며 이재명 정부의 국가 미래 비전을 상징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인천·경기의 보리새우, 충남 홍성의 김, 전북 고창의 천일염, 전남 완도의 김, 제주 김녕의 톳, 부산·울산·경남의 기장 다시마, 경북 포항의 건오징어, 강원 삼척의 돌미역 등이다.

이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보낸 메시지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우리 사회에 온기가 가득하기를 소망한다”며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고
광고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