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달 대북 수입 규모가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24일 공개한 중국 해관총서의 북-중 교역 통계자료를 보면, 이 기간 중국의 대북 수입액은 1억6138만 달러로 지난해 4월에 비해 22.4% 줄었다. 지난달 중국의 북한 수입품 가운데 절반 가까이(45%)를 차지한 것이 석탄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8%나 줄어들었다. 또 다른 광물 중에서도 마그네사이트(-66%), 구리(-62%) 등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연 광석 및 농축물(685%), 합금철(57%)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 기간 교역규모 감소가 대북제재안인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70호의 영향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중국 쪽 이행 조처에서 금수 품목으로 명시된 철은 3억9000만달러에서 2억1500만달러로 45% 줄어든 반면, 철광석은 38억1500만 달러에서 45억5400만달러로 19% 늘었다. 또 전기에너지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9000달러에서 26만9000달러로 수입 규모가 30배 가량 성장했고, 담배(123%), 가발(476%) 등의 수입도 크게 늘었다.
중국 상무부는 대북제재 결의안이 도출된 약 한 달 뒤인 지난달 5일 구체적인 결의 이행 조치로 북한으로부터 수출입을 금지하는 품목 25종을 발표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 바 있다. 수입금지품목에는 석탄, 철, 철광석과 함께 금, 티타늄, 바나듐광, 희토류 등 해관이 분류하는 상품코드를 기준으로 총 20종이 포함됐다. 중국 쪽은 인도주의 목적에 따라 ‘민생 물자’는 제재 품목에서 예외로 두고 있다.
베이징/김외현 특파원 oscar@hani.co.kr
중 대북수입 22% 격감…대북제재 영향인지는 불확실
김외현기자
- 수정 2019-10-19 11:23


![<font color="#00b8b1">[현장] </font>“내 표는 무효로 해달라” 부정선거론자 몰린 인천 계양](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604/53_17805026018781_20260604500193.webp)






![스타벅스 탱크데이…‘다양성’ 뒤에 숨은 가해의 자유 [왜냐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603/53_17804750053212_20260603501971.webp)








![[사설] ‘탄핵·뇌물’ 박근혜·이명박까지 선거판 불러낸 국힘](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601/53_17803105622169_20260601503253.webp)



![개헌 불발…‘알고리즘’ 자체를 재설계해야 [왜냐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518/53_17790995392654_20260518503276.webp)
![[사설] 국힘 ‘5·18 정신 계승’ 진심이면, ‘개헌’으로 입증을](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57/154/imgdb/child/2026/0518/53_17790958864109_20260518503186.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