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라인 매장을 배송과 반품을 함께 처리할 수 있는 ‘배송기지’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유통업계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씨제이(CJ)올리브영은 11일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는 ‘스마트 반품’ 서비스를 전국 1250개 매장 중 500곳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명동과 강남 지역에서 지난해 4월부터 시범 운영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모양새다. 소비자는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반품할 때 내야 하는 배송료와 반품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스마트 반품 서비스가 적용되는 매장은 대부분 주택가 부근에 위치해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접근성이 높은 매장에 스마트 반품 서비스 도입을 하면 고객에게 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방문 고객을 늘려 매장 매출도 끌어올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매장 출점 수가 포화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는 올리브영이 다른 이커머스와 차별화할 수 있는 온라인 전략이기도 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이같은 ‘옴니채널’ 전략은 대형마트가 이미 쓰고 있다.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가까운 마트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한 예다.
올리브영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당일 배송하는 ‘오늘드림’의 지난해 주문 건수도 2019년과 견줘 약 12배 성장하는 것을 보고 향후 추가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안에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인근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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