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업자 반발에 막힌 학생주거…‘상생의 기숙사’ 힘든가요?
2017-12-06 05:02
연재
대학기숙사를 부탁해“청년층은 1인가구가 많고, 월세 비중이 64.3%로 높다.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도 평균을 상회한다. 주거비 부담이 높고 취업시기가 늦어지면서 청년층의 자산형성도 어려운 실정이다.”<br>지난달 29일 발표된 문재인 정부 ‘주거복지 로드맵’이 진단하고 있는 청년의 주거 현실이다. ‘대학생·사회초년생’을 구분해 지원 방안을 제시한 로드맵에는 2022년까지 학내·외 기숙사 입주인원을 5만명 늘리겠다고 밝히고 있다.<br>대학 기숙사는 가장 기본적인 대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