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15일 한국에 도착했다. 오타니 소속팀인 다저스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다저스는 이번 비시즌 동안 주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2024 시즌 우승...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15일 한국에 도착했다. 오타니 소속팀인 다저스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다저스는 이번 비시즌 동안 주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2024 시즌 우승...
박현철 | 서비스총괄지난해 11월 발간된 ‘2023 한국의 언론인: 제16회 언론인 의식조사’엔 ‘디지털 대응 및 혁신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냐?’는 질문이 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언론인들 38.3%가 그렇다(매우 그렇다+대체로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렇지...
박현철 |서비스총괄지난해 12월31일부터 한겨레 누리집(hani.co.kr)이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에서 첫 화면을 보자면, 하얀색 여백이 더 넓어졌습니다. ‘한겨레’ 제호는 좀 작아졌습니다. 기사를 클릭해 보겠습니다. 역시...
교황청이 가톨릭 사제의 동성 커플 축복을 공식 승인했다.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이 ‘간청하는 믿음’(Fiducia supplicans)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동성애를 배척했던 가톨릭교회의 전통을 뒤집는 획기적인 결정을 했다고 보도했다.교황청 ...
[뉴스룸에서] 박현철 | 서비스총괄제 친구 ㅇ은 페이스북을 다용도로 씁니다. 그는 일주일에 한두번 글이나 사진을 페이스북 담벼락에 올립니다. 그러면 꽤 많은 댓글이 달립니다. 댓글 다수는 이런 내용입니다. “잘 지내죠? 우리 얼굴 한번 볼 때 되지 않았나요?” 그런 댓...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5일 저녁 경기 과천의왕 고속화도로에서 대형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유 전 본부장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퇴원했다.경찰 조사 결과,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후 9시께 서울에서 식사를 마친 뒤...
[뉴스룸에서] 박현철 | 서비스총괄독자님은 한겨레가 만든 뉴스에 만족하시나요?“그 기사 좋더라. 그 기산 좀 별로던데.” 기자들도 모이면 흔히 하는 얘기입니다. 경쟁사 기자들과도 그런 얘길 나눕니다. 기사가 좋다 나쁘다, 품질이 좋다 나쁘다 말할 때 그 좋고 나쁨은 아...
[뉴스룸에서] 박현철 | 서비스총괄한겨레는 지금 2023년 수습사원을 뽑는 중입니다. 저는 2000년대 중반 한겨레 수습기자로 입사했습니다. 그동안 수습사원을 뽑는 과정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2023년 지원자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의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켜고 필기시험...
[뉴스룸에서] 박현철 | 서비스총괄미국 하와이섬에서 북서쪽으로 1600㎞ 떨어진 곳에 있는 무인도 라이산섬. 생후 6개월 된 아기 새가 백사장에 등대처럼 섰습니다. 몰아치는 비바람과 타는 듯한 더위를 견디며, 3천㎞ 떨어진 사냥터로 떠난 부모를 기다립니다. 지구에서 가...
[편집국에서] 박현철 | 서비스총괄“지면엔 4장으로, 디지털로는 충분히 쓰겠습니다.”기사를 디지털로 내보내기 시작하던 초창기 뉴스룸에서 흔히 오가던 말입니다. 여기서 4장이란 ‘200자 원고지 넉장 분량’을 말합니다. 양에 맞춰 줄일 필요 없이 넉넉하게 기사를 쓸 수 ...
[편집국에서] 박현철 | 서비스총괄지난해 8월 여기 이 코너(‘편집국에서’)를 통해 ‘뉴스 유통업자의 기쁨과 슬픔’이란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당시 뉴스레터를 만들던 콘텐츠기획부장이었는데요, 뉴스레터 만드는 기자들이 업무에서 느끼는 기쁨과 슬픔을 전했습니다. ...
[편집국에서] 박현철 | 서비스총괄매주 월~금요일 아침에 찾아가는 뉴스레터 H:730이 지난 3월20일부터 두번째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편집국 부국장과 부장들이 쓰던 ‘레터를 여는 글’을 현장 기자들이 맡았습니다. 자연스레 필자들 평균 연령이 내려갔습니다. 레...
[편집국에서] 박현철 | 콘텐츠기획부장휘클리(HWEEKLY)는 콘텐츠기획팀이 매주 목요일 정오에 발송하는 뉴스레터입니다. 한겨레(Hankyoreh, 언제나 이 알파벳 표기는 너무 어렵습니다)가 만드는 주간(weekly) 레터란 뜻이죠. ‘일주일에 한번, 펄럭이는 종이...
[편집국에서] 박현철 | 콘텐츠기획부장‘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여서일까요. 한국 사람들은 날씨에 관심이 많습니다. 날씨만큼 좋은 이야깃거리도 없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오늘 좀 춥네요, 그죠?”라고 말을 건네봅니다. 어색한 침묵을 깨는 데 이만한 소재가 없습니다....
[편집국에서] 박현철 | 콘텐츠기획부장내가 만든 뉴스를 누가 어떻게 읽고 또 어떤 느낌을 받을까. 기사 쓰는 기자라면 예외 없이 하는 고민입니다. 기자가 약간의 수고를 하면 개별 기사를 몇명이 클릭했는지, 더 파고들면 기사를 본 독자들의 성별 비중이나 나이대를 파악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