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영화를 만든 멜로 장인 허진호 감독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재개봉관의 추억을 소환했다. 허 감독은 올해의 스페셜 프로그래머로 선정돼 ‘봄날은 간다’ ‘외출’ 등 본인의 연출작 두편과 다른 작품 3편...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영화를 만든 멜로 장인 허진호 감독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재개봉관의 추억을 소환했다. 허 감독은 올해의 스페셜 프로그래머로 선정돼 ‘봄날은 간다’ ‘외출’ 등 본인의 연출작 두편과 다른 작품 3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1일 저녁 전주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배우 공승연·이희준의 사회로 개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장정을 시작했다. 올해 상영작은 세계 43개국에서 온 232편으로, 지난해 예매 경쟁이 치열했던 점을 고려해 전체 상영 회차를 늘렸다.올해...
단관극장 시절 대한민국 최대 스크린을 보유한 극장으로 멀티플렉스가 생기기 전까지 해마다 관객동원 1위를 차지하던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이 66년 만에 문을 닫는다.대한극장을 운영하는 세기상사는 29일 전자공시에 극장사업부 즉 대한극장의 영업을 오는 9월30일 종료한다고 ...
50대 직장인 박아무개씨는 지난 일요일(28일) 오후 전주에서 영화 ‘챌린저스’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가 울며 겨자 먹기로 ‘범죄도시4’를 봤다. ‘챌린저스’는 늦은 밤에나 상영이 잡혀있고 고사동 일대 모든 극장은 ‘영화의 거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범죄도시4’만 ...
“영화보다 몇수 앞을 내다보는 관객들.” “안 보고 지나가기에는 끊을 수 없는 중독성.”(왓챠피디아 관객 평가 발췌)관객들의 반응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범죄도시4’가 개봉 5일만에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천만고지 점령이 가까워졌지만 관객평이 갈리면서 2·...
대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홍상수 감독과 세번째로 호흡을 맞추며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여행자의 필요’가 24일 개봉했다.홍상수 감독이 작품 외 국내 활동을 일절 하지 않으며 화제성이 약해져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위페르와의 세번째 협업은 예사로운...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해 39개였던 영화제 지원사업을 10개로 대폭 줄이고, 처음 시작하는 영화교육사업 입찰을 공고하면서 ‘특정 이념·사상 배제’라는 조건을 내걸면서 영화계가 반발하...
영화 ‘범죄도시4’가 24일 개봉 첫날 관객 수 82만명을 돌파했다.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며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기록으로는 4위다.배급사 에이비오(ABO)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4’가 개봉일 82만163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을 동원하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그 감독, 마음의 나노 단위 떨림을 포착하고 시체를 먹는 모습(‘본즈 앤 올’)까지 감각적으로 그리는 루카 구아다니노가 스포츠를 영화로 찍는다고?구아디나노가 테니스 경기를 소재로 한 ‘챌린저스’(24일 개봉)를 내놓는다고 했을 때 팬들은 거...
임유리 감독의 단편영화 ‘메아리’ 가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라 시네프’ 섹션에 초청받았다.‘메아리’를 배급하는 인디스토리는 24일 오전 이 소식을 발표했다. ‘라 시네프’ 섹션은 전 세계의 영화학교 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들이 경쟁하는 부문이다. 한국 작품으로 2021...
“진보하는 영상 특수효과 기술이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유인원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특수효과의 최첨단을 스크린에 녹여온 혹성탈출 시리즈 새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특수효과(VFX) 책임자들이 한국에 왔다. 다음달 8일 개봉...
“1987년 인근 제물포고에 첫 발령을 받고 학생지도부 일을 하면서 영화관 출입증을 받았습니다. 미성년자 관람 불가 영화에 학생 출입을 지도한다는 명분으로 당시 인천에서 가장 좋았던 애관극장에 제일 많이 오면서 이곳에서 아내와 처음 손도 잡았죠. 이처럼 수많은 시민의 ...
정확히 절반을 왔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연이자 기획자이며 제작자, 그리고 각색가인 마동석은 1편을 준비할 때부터 그의 인생 영화 ‘록키’ 시리즈 같은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삼았다. 록키보다 두편 많은 8편까지 머릿속에 그려놨다. 1편 촬영을 마친 뒤 이 계획을 주변...
구수한 숭늉 맛도 질릴 때가 됐다. 17일 개봉한 ‘고스트 버스터즈:오싹한 뉴욕’ 맛이다.2021년 32년 만의 속편(3편) 개봉으로 화제가 됐던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의 네 번째 편인 ‘오싹한 뉴욕’은 3편 ‘라이즈’와 마찬가지로 1980년대 개봉했던 1∙2편 팬들의...
이쯤 되면 ‘범죄도시’시리즈 개봉일은 극장 관객들의 명절이 된 것 같다. 명절 앞두고 귀성 기차표를 사듯 예매에 나서는 팬들로 ‘범죄도시4’의 예매량이 치솟고 있다. 개봉을 열흘 앞둔 14일 낮 예매량이 10만장을 넘기더니 하루 만에 15만장으로 뛰면서 전편들이 세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