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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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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성애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면서 희열감과 전능감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대개 성장 과정에서 학대받은 트라우마 가진 사람들이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학대 피학대 관계뿐이다.

이런 사람들이 권력을 잡으면 독재자가 되고, 종교인이 되면 갑질종교인이나 사이비교주가 되며, 법조인이 되면 피의자들을 학대하는 사람들이 되며, 기업인이 되면 하청업체를 착취하는 악덕기업인이 된다.

이런 성향은 법으로 못 바꾼다. 이런 사람들의 손에 권력이란 칼이 쥐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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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오랫동안 하다 보니 사람들의 언행에 민감하다. 사람의 언행이 그의 앞날을 결정짓는 게 보인다. 그런데 다양할 것 같은 사람들의 유형은 단 두가지이다. 진화형과 퇴행형으로 나뉜다.

진화형인 사람들은 친구들이 많고 사람을 귀하게 여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경청하고 배우고자 한다. 그래서 그의 활동영역이 날로 넖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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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형은 친구는 없고 아부꾼들로 벽을 만든다. 그들만의 리그인 작은 카르텔 안에서 고집스럽게 버틴다. 그리고 남의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편집증적인 의심 덩어리들인 이들은 날로 쇠락의 길로 밀려내려 간다. 말년에는 침몰하는 배에서 쥐들이 탈출하듯이 아부꾼들도 사라지고 고독사한다. 앞이 뻔히 보이는데 본인만 모른다. 이런 현상은 정치법조 군대 종교계 안에서도 흔히 보인다.

홍성남 신부(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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