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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ment. 0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신유빈, 임종훈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4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북한 이정식-김금용(은메달), 중국 왕추친-쑨잉사(금메달)과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파리/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2024 파리올림픽이 11일 오후 8시(현지시각)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양궁 국가대표팀이 5개 전 종목을 석권했고, 사격과 펜싱,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8년 만에 시상대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세계 1만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파리올림픽에서는 1만500여개의 드라마가 만들어졌다. 메달에 관계없이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과 투지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뜨거웠던 감동의 순간을 함께한 선수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구독하기)
우크라이나 선수 올하 하를란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열린 첫 올림픽에서 우크라이나가 획득한 첫 메달이었다. 파리/강창광 기자 chang@hani.co.k 팔레스타인 수영국가 대표 야잔 알바와브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100m 배영 경기에 앞서 가슴과 수영모의 팔레스타인 국기를 취재진에 보여주고 있다. 파리 올림픽에는 팔레스타인 선수 8명이 참가했다. 파리/AP 연합뉴스 브라질 탁구 국가대표 브루나 알렉산드르가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여자 단체 16강전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그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동시에 참가하는 역대 여섯 번째 선수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중국의 허빙자오가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에게 패해 준우승한 뒤 시상대에 올라 오른손과 왼손에 각각 스페인 국기 모양 배지와 은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스페인 배지는 전날(4일) 자신과 준결승을 치르던 중 뜻밖의 부상으로 경기를 기권한 스페인 선수 카롤리나 마린을 위한 것이었다. 파리/신화 연합뉴스 기계체조 여자 마루 금메달리스트 레베카 안드라데(가운데)가 6일(현지시각)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몬 바일스(왼쪽)와 조던 차일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바일스는 “시상대 위에 모두 흑인 선수가 오르게 돼 기분이 좋았는데, 조던이 ‘우리가 허리라도 숙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며 “당연히 그러자고 했다. 그녀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고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파리/AFP 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한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중국의 황야충이 같은 종목에 출전한 류유첸으로부터 프러포즈 반지를 받고 있다. 황야충은 취재진을 향해 “(오늘) 청혼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올림픽 챔피언이 되고 청혼도 받았는데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반지는 손에 잘 맞는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유도 남자 100㎏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딴 김민종이 지난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12 런던올림픽 유도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전상균 한국조폐공사 차장이 지난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메달 재배정 행사’에서 12년 만에 동메달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남자 역도 105㎏ 이상급 결선에서 4위에 올랐던 전상균 차장은 3위를 차지한 루슬란 알베고프(러시아)의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발각되면서 지난 3월 동메달리스트로 승격됐다. 파리/연합뉴스 태극기를 든 한국 응원단이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우진과 코치진을 향해 환호하고 있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