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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이 10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부르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리드 결승 볼더에 출전해 인공암벽을 오르고 있다. 르부르제/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서채현이 10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부르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리드 결승 볼더에 출전해 인공암벽을 오르고 있다. 르부르제/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클라이밍의 서채현(20)이 2024 파리올림픽을 6위로 마감했다.

서채현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리드) 결선에서 합계 105.0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도쿄올림픽 때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서채현은 도쿄에 이어 파리서도 결선에 올랐다.

서채현이 10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부르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리드 결승 볼더에 출전해 인공암벽을 오르고 있다. 르부르제/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서채현이 10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부르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리드 결승 볼더에 출전해 인공암벽을 오르고 있다. 르부르제/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번 대회에서는 볼더에 아쉬움이 남았다. 볼더는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정해진 시간 내에 통과해야 하는데 총 4문제가 주어진다. 서채현은 결선에 오른 8명 중 유일하게 단 1개의 문제도 완등하지 못했다. 장점인 리드(15m 높이의 암벽을 6분 동안 오르는 것)에서 만회하려고 했지만 최종 6위에 만족해야 했다. 서채현은 도쿄 때는 전체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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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금메달은 얀야 가른브렛(168.5점·슬로베니아)이 차지했고, 2위는 브룩 라부투(156.0점·미국), 3위는 제시카 필츠(147.4점·오스트라이)였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