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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오른쪽)이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콜롬비아의 산티아고 아르칠라와의 16강에서 승리한 뒤 김성수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김제덕(오른쪽)이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콜롬비아의 산티아고 아르칠라와의 16강에서 승리한 뒤 김성수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김제덕의 개인전 금메달 행진이 8강에서 멈췄다.

김제덕은 4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에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만나 세트 점수 6-0(27:28/28:29/30:27)로 졌다.

개인전 8강에서 멈춰 섰지만, 이는 김제덕의 올림픽 개인전 최고 성적이다. 김제덕은 지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인전 32강에서 조기 탈락하는 좌절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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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32강에서 고비가 많았는데, 그 고비를 잘 넘기고 8강까지 왔다. 굉장히 만족한다”며 “경기에서 부족한 부분은 더 보완해서 다음 대회때 좀 더 차분한 모습으로 더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파리/장필수 기자 fee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