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
0
한국 유도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혼성 단체전 동메달에 도전한다.
김민종(23), 김지수(23), 김하윤(24), 안바울(30), 이준환(22), 허미미(21)로 꾸린 한국 유도 대표팀은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2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날 이준환이 상대방의 다이빙 반칙으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김하윤이 시원한 한판승을 더했다. 김지수가 아쉽게 패하며 2-1로 차이가 좁아졌지만, 김민종과 안바울이 승리를 따내며 중간에 나온 허미미의 패에도 불구하고 4-2 승리를 거뒀다.
광고
앞서 열린 8강에서 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를 만난 한국은 김민종이 몸 상태가 안 좋아 출전하지 못하는 등 악재를 가지고 싸워 1-4로 패해 패자부활전에 갔다. 프랑스전에서는 김민종의 부재로 이준환이 대신 출전해 자신보다 체중이 약 60㎏ 많은 테디 리네르(35)와 맞붙기도 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