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호가 1일 중국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1000m 결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최광호가 1일 중국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1000m 결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롤러스케이트가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때였다. 최광호(30·대구시청)가 두 번의 아시안게임 참가에서 획득한 메달 수는 2개. 모두 ‘은빛’이었다. 하지만 항저우 대회 때는 달랐다. “이번에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대로 ‘금빛’으로 메달을 바꿨다. 0.002초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따냈다.

최광호(오른쪽)와 정철원이 1일 중국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1000m 결선에서 1, 2위를 기록한 뒤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최광호(오른쪽)와 정철원이 1일 중국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1000m 결선에서 1, 2위를 기록한 뒤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최광호는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스프린트 1000m 결선에서 1분29초49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분29초499의 정철원(27·안동시청)이었다. 0.002초 차이의 승부였다. 3위는 1분29초527의 자오쓰청(대만).

한편, 여자 스프린트 1000m에서는 이예림(21·청주시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