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서가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실버레이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항저우/AP 연합뉴스
이은서가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실버레이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항저우/AP 연합뉴스

○…이은서(29·서산시청)는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실버레이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총점 187.3점으로 8명 중 5위를 기록했다. 이은서는 1라운드(10발) 2위까지 올랐으나 두 발씩 쏘면서 최저점 선수를 제하는 2라운드에서 공동 4위가 됐고, 고시 메후리(인도)와 슛오프에서 패하며 5위로 마감했다. 금메달은 중국의 17살 신예 황위팅이 가져갔다.

○…심현보(진주시청)·강지수(서울시청)로 이루어진 한국 조정팀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조정 남자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에서 6분37초90으로 최종 4위에 올랐다. 500, 1000, 1500m 구간까지 5위였던 한국은 막판 스퍼트를 올렸으나 4.48초 차이로 메달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같은 날 여자 더블스컬에 출전한 정혜정·박지윤(이상 군산시청) 팀은 결선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펜싱이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45년 만에 메달을 따지 못했다. 24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이 종목에 출전한 이광현은 8강에서 홍콩의 라이언 초이에게, 임철우는 16강에서 대만의 전이둥에게 패했다.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9개 대회 연속으로 남자 플뢰레 메달(금2·은6·동3)을 따 왔다. 이광현은 경기 뒤 “아쉬운 만큼 단체전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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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국제 스포츠 대회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 선수단에 재일 동포 선수도 5명 속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23일 리태하, 황찬준(이상 축구), 리혜경(수영), 량장태(복싱), 송윤학(가라테) 등 다섯 명의 선수가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의 네명은 조선대, 도쿄농업대 학생이고, 송윤학은 2014, 2018년 대회에도 참가한 이력이 있다.

정리/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