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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그리스행 배구 쌍둥이…이다영 ‘훨훨’ 이재영 ‘부상 귀국’

등록 :2021-11-15 15:12수정 :2021-11-15 15:21

언니 이재영, 그리스리그 입단 뒤 왼쪽 무릎 부상
국내서 수술·치료…내년 1월께야 코트 복귀할 듯
이재영(오른쪽)과 이다영이 지난달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그리스 출국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영(오른쪽)과 이다영이 지난달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그리스 출국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학교폭력 논란 뒤 그리스에 이적한 배구 쌍둥이의 언니 이재영(25)이 무릎 부상으로 귀국했다. 반면 동생 이다영(25)은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는 15일 “그리스 여자프로배구에 진출한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이 무릎을 다쳐 지난 12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이재영은 그리스리그 PAOK 입단 뒤 왼쪽 무릎을 다쳤고, 귀국 뒤 정밀 검진과 수술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폭력 논란 이후 약 9개월 동안 제대로 경기를 뛰거나 훈련을 하지 못해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그리스 병원 쪽은 관절경 수술로 무릎 연골 주변을 정리하면 6주 재활을 거쳐 코트에 돌아올 수 있다는 소견을 냈다”며 “고민하던 이재영은 일단 한국으로 돌아가 병원에서 재검진을 하고 수술과 재활을 국내에서 이어가기로 했다. 수술과 재활을 하면 내년 1월께나 다시 코트에 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영과 함께 그리스로 이적한 동생 이다영은 입단 뒤 줄곧 선발로 활약하며 최근 그리스 여자배구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꼽히는 등 팀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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