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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성

[육퇴한 밤] 아이에게 가는 저녁...당신과 듣는 노래 ‘3곡’

등록 :2021-11-11 19:59수정 :2021-11-11 22:20

‘육아 동지’ 유튜브 채널 <육퇴한 밤>
비정기 코너 ‘수다가 필요한 밤’

육아휴직 마지막 날, 아기 안고 부른 노래
“복직 전, 어수선한 마음 작은 위안 됐으면”

11일 유튜브 채널 &lt;육퇴한 밤&gt; 화면 갈무리.
11일 유튜브 채널 <육퇴한 밤> 화면 갈무리.

육아휴직 마지막 날 밤, 그 날의 복잡다단한 마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육아휴직은 부모 모두를 위한 제도이지만, 실제로 여성 노동자가 대부분 사용하기 때문에 주양육자로 대표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육퇴한 밤>이 몇몇 양육자에게 복직 전날 심경을 물었더니, 이렇게 설명해줬습니다.

한 양육자는 “한동안 쉬었던 일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일하며 아이를 잘 챙길 수 있을까 두렵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다른 이는 “아이가 원할 때 옆에 있어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기관에 적응시키는 중인데 아이가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신세라 아이한테도 선생님한테도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라는 고민을 들려줬습니다. 복직 후 여러 번 퇴사를 고민했던 한 양육자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집니다.

“육아휴직 기간 나의 시간과 사랑과 희생을 먹고 자란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이해해줄 거라고 믿어요. 워킹맘들 다 같이 힘내요.”

11일 유튜브 채널 <육퇴한 밤>은 육아휴직을 마치고 일터로 돌아온 양육인들의 마음을 대변해봤습니다. 진행자로 나선 ‘써니 언니’(임지선 기자)는 복직 전날 듣고 싶었던 노래 세 곡과 사연을 소개합니다.

2013년 복직한 그는 “당시 1년의 육아휴직을 쓸 수 있어 운이 좋은 편이었지만, 돌 지난 아이를 어린이집에 떼놓고 나서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았다”고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모유 수유를 했던 써니 언니는 복직 전 젖을 떼느라 고생하고, 아이를 기관에 적응시키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복직 후엔 다 못한 일거리를 들고 서울 강변북로를 오갔고, 아이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던 날엔 운전대로 눈물이 떨어진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 끝, 아이에게 달려가기 위해 일하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은 당신께 <육퇴한 밤>이 준비한 음악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부턴가 동요로 채워진 재생 목록에 추억의 음악을 소환해보는 건 어떠세요? 자세한 내용은 <육퇴한 밤> 영상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오는 18일 <육퇴한 밤 >엔 손님이 찾아옵니다. 경기도 김포에 있는 나리여성병원 나오순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이 출연해 ‘여성을 위한 출산은 가능하다’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그는 출산 앞둔 산모들이 분만을 기다리는 동안 통증을 적게 느끼고, 자유롭게 진통할 수 있도록 돕는 ‘감성 분만’을 고안했습니다. 감성 분만을 위해 나리병원은 진통실에 노래방을 설치하고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설치하게 됐다는데요. 이유도 들어봤습니다. 그 밖에도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여성들의 신체와 정신적 변화를 묻고 들어봤습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Q. 육퇴한 밤은 ?

작지만 확실한 ‘육아 동지’가 되고 싶은 <육퇴한 밤>은 매주 목요일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로 찾아갑니다.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 오디오 콘텐츠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공개됩니다. 일과 살림, 고된 육아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분들을 위해 중요한 내용을 짧게 요약한 클립 영상도 비정기적으로 소개합니다. ‘구독·좋아요’로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육퇴한 밤에 나눌 유쾌한 의견 환영합니다.
lalasweet.nigh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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