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사회일반

김종양 인터폴 총재 “정부 전폭 지원 감사”…문 대통령 “축하”

등록 :2018-11-23 15:06수정 :2018-11-23 21:37

귀국 기자회견 “한국 경찰 대표해 국제무대서 평가받아 자부심 느껴”
김종양(오른쪽) 인터폴 신임 총재가 23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민갑룡 경찰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종양(오른쪽) 인터폴 신임 총재가 23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민갑룡 경찰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 수장이 된 김종양(57) 신임 총재가 23일 귀국했다.

김 총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인터폴 총회가 열렸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2일 밤 출발해 이날 오전 11시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총재는 “대한민국과 한국 경찰을 대표해서 국제무대의 평가 받았다는 점에 많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정부와 경찰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또 “194개 인터폴 회원국 중에는 경찰력이 우수한 곳도 있고 떨어지는 곳도 있다. 경찰력이 약한 국가의 치안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범죄가 고도화되고 있어 인터폴도 (수사) 시스템과 기술을 개발해 전 회원국에게 공유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한 국가의 대표라기보다 인터폴이라는 국제기구의 대표이긴 하지만 국외도피사범 등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국내로 송환하는 데 간접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을 통해 “각국 경찰관 협력을 강화해 국제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협력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며 “인터폴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회원국 간 치안력 격차를 줄여나가는데도 큰 역할을 해줄 거라 기대한다. 우리 정부도 함께할 것이다”라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 총재는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인터폴 총회에서 러시아 출신의 인터폴 부총재인 알렉산드르 프로코프추크와의 경선에서 이겨 새 인터폴 총재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멍훙웨이 총재가 프랑스 리옹에서 9월25일 중국으로 출장을 간 뒤 중국 수사당국에 부패 혐의로 체포되면서 공석이 된 인터폴 총재를 뽑기 위해 치러졌다. 김 부총재는 멍훙웨이 총재의 잔여 임기인 2020년이다.

김 총재는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제29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찰에서 근무했다. 경찰로 재직하면서 엘에이(LA) 주재관과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 3년 동안 인터폴 집행위원을 역임했다. 또 경기지방경찰청장 재임 중인 2015년 11월 인터폴 부총재에 당선됐다.

글·사진 이정규 기자 jk@hani.co.kr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우리 사회에 드리운 어둠을 거둡니다.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경북대, ‘정호영 자녀 입시비리’ 본조사 시작도 안 했다 1.

[단독] 경북대, ‘정호영 자녀 입시비리’ 본조사 시작도 안 했다

성매수 커뮤, 하루 1600건 후기 쏟아지는데…범죄자백 방치? 2.

성매수 커뮤, 하루 1600건 후기 쏟아지는데…범죄자백 방치?

[단독] ‘주 25시간 바리스타’ 스타벅스 단시간 노동 비율 1위 3.

[단독] ‘주 25시간 바리스타’ 스타벅스 단시간 노동 비율 1위

대통령실 ‘MBC 때리기’에…보도 기자 ‘좌표’ 찍어 사이버테러 4.

대통령실 ‘MBC 때리기’에…보도 기자 ‘좌표’ 찍어 사이버테러

또 MB맨…‘일제고사·자사고 설계자’ 이주호 교육장관 재활용 5.

또 MB맨…‘일제고사·자사고 설계자’ 이주호 교육장관 재활용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Weconomy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한겨레 데이터베이스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