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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24일, 23명이 세상을 떠난 재난이 발생했지만, 사람들은 빠르게 참사의 기억을 잊어가고 있습니다. 참사 직후 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유족들을 향한 책임감 있는 지원’과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회사는 7월5일 이후 유족들의 단체교섭에 응하지 않고 개별 접촉을 통해 산재 처리와 장례 진행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크림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유가족 김신복, 이순희 님과 김태윤 아리셀 산재피해 가족협의회 공동대표를 만났습니다. 유가족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더불어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유가족들에 대한 정당한 배·보상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아리셀 대표가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약속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이번 주 뉴스크림에서 확인하세요.
장지남 피디 lastm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