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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상용 한림대 사학과 명예교수. 한겨레 자료사진
고 송상용 한림대 사학과 명예교수. 한겨레 자료사진

1970년부터 과학사를 강의하며 과학사·과학철학·생명윤리 연구를 이끈 송상용 전 한림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6일 오후 1시5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6.

고인은 한국과학사학회 회장, 과학철학회 회장, 철학연구회 회장, 한국과학철학회 회장을 맡으며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이끌었다. 1998년 한국생명윤리학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대학장, 환경연수원장, 환경교육센터 이사장을 지내는 등 환경운동과 생명과학에 깊은 관심을 쏟았다. 1992년 사재 1500만원을 기부해 ‘한국과학사학회논문상'을 만들었고, 1977년 한국과학저술인협회를 창립, 초대 간사장과 회장을 지냈다.

유족은 딸 지연·혜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2258-5963.

원낙연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