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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료·건강

65살 이상 어르신, 접종 증명 간편히…스티커로 받으세요

등록 :2021-06-06 18:49수정 :2021-06-07 02:17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와 동일한 효력
이달 말부터 주민센터에서 신분증 부착
고령층 스마트폰 앱 활용 어려움 등 고려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이라고 적힌 배지를 가리키며 이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이라고 적힌 배지를 가리키며 이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스티커가 6월 말부터 65살 이상에게 배포된다. 또 접종 증빙력은 없지만 외부에 접종 사실을 알릴 수 있는 접종 배지의 모습도 처음 공개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 스티커는 신분증에 부착하는 형태로 주민센터에서 발급하고, 접종이력과 이름 등을 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접종 증빙엔) 전자접종증명서를 활용하는 데 고령층이 (활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서 65살 이상에만 발급하는 것을 검토 중이고, 증명서와 동일하게 증명력이 부여된다”며 “6월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도안 등은 오는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오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예방접종 배지를 처음으로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 총리는 지난달 1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김 총리는 “정부는 예방접종을 마치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증명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늘은 제가 직접 ‘접종 배지’를 달고 나왔다. 배지 자체가 바로 증명력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코로나를 극복한 국민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7월부터 1차 접종만 끝낸 이들에게도 공원과 등산로 등 야외에서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등의 접종 혜택을 시행하겠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당시 손영래 반장은 이와 관련해 “예방접종을 받으신 분들께는 접종을 기념하는 배지나 스티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들을 통해) 간접적인 백신 접종완료자들의 증빙이 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좀 더 간편하게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들”이라고 언급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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