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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료·건강

예방접종 뒤 요양병원·시설 코로나 발생률 9.7%→2.0%로 감소

등록 :2021-04-09 15:13수정 :2021-04-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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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 설치된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 접종 센터에서 어르신이 화이자의 백신을 접종받은 뒤 관찰실에서 대기하며 주의사항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 설치된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 접종 센터에서 어르신이 화이자의 백신을 접종받은 뒤 관찰실에서 대기하며 주의사항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지난 2월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60살 미만 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 뒤 확진자 발생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추진단)은 9일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발생 비율이 2월1일부터 예방접종 시행 전까지 9.7%였으나, 예방접종 시행 뒤 지속해서 감소해 최근 한 주(3월27일~4월4일) 동안에는 2.0%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60살 미만 입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추진단이 공개한 주별 발생 비율을 보면, 예방접종이 시작된 2월26일 이후 2월27일~3월5일 주는 5.6%, 3월6일~12일 주는 4.0%, 13일~19일 주는 2.2%, 20일~26일 주는 2.7%, 27일~4월4일 주는 2.0%였다. 이날 0시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살 미만 입소·입원자와 종사자 32만2871명 가운데 28만9515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은 89.7%를 나타냈다. 백신 접종률이 올라갈수록 확진자 발생이 줄어드는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배경택 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2월 시작한 백신의 효과가 나오면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환자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확진자는 늘지만 사망자는 감소하는 상황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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