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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어린이 기후일기] “일회용품 없는 즐거운 캠핑장 원해요”

등록 :2021-06-09 04:59수정 :2021-06-09 09:38

경북 경산에 사는 하지율양
자신이 그린 그림일기를 든 경북 경산에 사는 하지율(8)양. 하양은 주말마다 가족들과 캠핑을 다니면서 쓰레기때문에 캠핑장이 지저분한 모습을 보고 실망을 한 후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자신이 그린 그림일기를 든 경북 경산에 사는 하지율(8)양. 하양은 주말마다 가족들과 캠핑을 다니면서 쓰레기때문에 캠핑장이 지저분한 모습을 보고 실망을 한 후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캠핑장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리 가족은 주말에 캠핑을 자주 다녀요. 집이 아닌 캠핑장에서 자고 노는 것이 정말 재밌거든요.

그런데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 하나 있어요. 바로 쓰레기에요.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속상했어요. 사람들이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고, 함부로 버렸거든요 .

우리 가족도 처음에는 일회용품을 사용했지만, 캠핑장 주위에 일회용품이 많이 버려진 것을 보고, 그 후로는 일회용 종이컵, 일회용 물티슈, 일회용 숟가락, 일회용 젓가락 사용을 줄이고 있어요.

그리고 저와 쌍둥이 동생은 놀면서 쓰레기를 줍기도 해요 . 그래야 다음에 또 왔을 때 깨끗한 캠핑장에서 놀 수 있으니까요!

즐거운 캠핑장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주세요!
경북 경산에 사는 하지율(8)양은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이 즐겁다. 하지만 캠핑장에 쌓여가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보면 마음이 무겁다. 깨끗한 캠핑장을 볼 때 행복해진다는 하양은 일회용품 없는 캠핑에 많은 사람이 함께 하길 바란다.

2018년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이 발표한 캠핑산업현황 통계를 보면, 국내 캠핑이용자 수는 403만명 가량이다. 2017년보다 33.8% 증가했다. 등록 캠핑장 수도 2017년보다 2.6% 증가한 1900개였다.

에코캠핑가이드북 <쓰레기 없이 캠핑합니다>(가제)를 출간 예정인 김윤정씨는 “캠핑 쓰레기 문제의 핵심은 지금 당장 나만 편리하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먹을 거리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가장 많다”고 했다. 김씨는 △식단을 미리 짜서 과하게 장을 보지 않기 △물티슈 대신 행주와 걸레 쓰기 △개인 식기와 컵, 수저 챙기기 △남은 음식 싸가기 등을 제안했다.

캠핑 4년차 유튜버 김수향씨도 자신의 채널 ‘밴라이프 코리아’를 통해 캠핑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과 세제 대신 커피찌꺼기를 사용해 설거지 하는 것을 추천했다.

<한겨레>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래세대를 응원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후·환경을 걱정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들 목소리를 온라인으로 매주 전합니다. 어린이들이 쓴 ‘기후일기’를 읽다 보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마음이 착해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된 뒤 잠시 잊고 지내던 자연·환경의 가치를 떠올리는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죠.

<한겨레> 기후변화팀 이메일(climate@hani.co.kr)로 어린이가 쓴 기후일기와 그림, 사진, 영상 등을 보내주세요.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한겨레와 함께 걸어주세요
섬세하게 세상을 보고
용기있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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