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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성(41·사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29일 신경세포(뉴런)가 자라는 데 가장 적합한 나노기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성과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엠아이티) 화공학과 박사후 연구원으로 있는 조우경(31) 박사를 제1저자로 독일에서 발간되는 화학분야 저명학술지 <안게반테 케미> 표지논문(27일치)으로 실렸다.
남윤기(37)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연구팀은 신경세포가 성장하는 데 생물학적, 화학적 조건만큼이나 물리적 조건도 영향을 끼친다는 데 주목해 여러 가지 형태(위상)의 산화알루미 기판을 만들어 실험했다. 실험 결과 신경세포는 나노(1㎚=10억분의 1m) 크기로 올록볼록한 상태(위상)에서 잘 자라며, 특히 오목한 중심(피치) 사이의 거리가 특정한 범위에 있을 때 성장률이 가장 크다는 것을 밝혀냈다. 피치가 너무 작으면 신경세포가 평평한 기판에서 자라는 정도와 차이가 없는 데 비해 피치가 400나노미터 정도가 되면 성장이 훨씬 빨라졌다.
조우경 박사는 “특정 나노 수준의 위상이 신경세포의 말단 구조물인 신경돌기의 성장을 조절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밝힌 연구로 앞으로 신경세포 성장을 위한 지지체 제작 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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