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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미래

눈폭풍에 맞서…공처럼 웅크린 토끼

등록 :2020-05-06 10:32수정 :2020-05-06 16:36

자연사진 공모전 ‘빅픽처 2020’ 수상작 발표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세상에 필요한 모습”
‘빅픽처 2020’ 사진 공모전 대상작 ‘토끼공’. 빅픽처 제공
‘빅픽처 2020’ 사진 공모전 대상작 ‘토끼공’. 빅픽처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과학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자연사진 공모전 ‘2020 빅픽처’(The Big Picture 2020) 수상작이 6일 발표됐다.

올해의 대상은 영국 사진작가 앤디 파킨슨(Andy Parkinson)의 ‘토끼공’(Hare Ball)이 차지했다. 위스키 산지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토마틴에서 촬영한 산토끼 사진이다. 북극 바로 아래쪽에서 매섭게 휘몰아치는 겨울폭풍에 맞서 몸을 동그랗게 말아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다. 스코틀랜드 고원지대에서 10년 넘게 아름다우면서도 복잡한 동물세계를 사진에 담고 있는 파킨슨은 지난 3년 동안 이 산토끼를 집중 탐구해 왔다고 한다.

심사위원장인 수지 에스테르하스(Suzi Eszterhas)는 이런 산토끼 사진은 처음이라며 “공처럼 웅크린 토끼의 모습이 하얀 빛을 받으며 목욕하는 조각작품을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폭풍에 굴하지 말라고 말하는,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세상에 필요한 이미지"라며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적 세련도, 행동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진”이라고 평가했다.

7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엔 전 세계에서 6500여명이 참가했다. 각 부문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남극바다의 ‘얼어붙은 모바일주택’/수중생물 부문 수상작/Greg Lecoeur(프랑스)
남극바다의 ‘얼어붙은 모바일주택’/수중생물 부문 수상작/Greg Lecoeur(프랑스)

케냐 마사이마라국립공원의 ‘사냥하는 치타’/육상 야생동물 부문 수상작/Yi Liu(중국)
케냐 마사이마라국립공원의 ‘사냥하는 치타’/육상 야생동물 부문 수상작/Yi Liu(중국)

모잠비크 고롱고사국립공원의 박쥐 ‘한모금’/날개동물 부문 수상작/Piotr Naskrecki(미국)
모잠비크 고롱고사국립공원의 박쥐 ‘한모금’/날개동물 부문 수상작/Piotr Naskrecki(미국)

네덜란드 한 국립공원의 ‘끈끈이주걱’/육상·수상풍경 및 식물 부문 수상작/Edwin Giesbers(네덜란드)
네덜란드 한 국립공원의 ‘끈끈이주걱’/육상·수상풍경 및 식물 부문 수상작/Edwin Giesbers(네덜란드)

스페인 리오틴토의 ‘눈막이’/자연예술 부문 수상작/Juan Jesús González Ahumada(스페인)
스페인 리오틴토의 ‘눈막이’/자연예술 부문 수상작/Juan Jesús González Ahumada(스페인)

미국 캘리포니아 산라파엘 와일드케어야생동물병원의 ‘고양이한테 당했어요’/자연과인간 부문 수상작/Jak Wonderly(미국)
미국 캘리포니아 산라파엘 와일드케어야생동물병원의 ‘고양이한테 당했어요’/자연과인간 부문 수상작/Jak Wonderly(미국)

케냐 레테티코끼리보호구역의 ‘보호감시인’/사진이야기 공존 부문 수상작/Ami Vitale(미국)
케냐 레테티코끼리보호구역의 ‘보호감시인’/사진이야기 공존 부문 수상작/Ami Vitale(미국)

곽노필 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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