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지난달 24일 오후에 열렸다. 사진공동취재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지난달 24일 오후에 열렸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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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지자들을 향해 옥중 추석인사를 했다.

김 여사의 법률 대리인 유정화 변호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가 접견 중 지지자에 남긴 추석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여러분 편지와 응원이 아니었다면 이 긴 어두운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여러분들을 위해서 저도 늘 기도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 여사는 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통일교 쪽에서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802만·1271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2개 등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등 혐의로 지난 8월29일 구속기소됐다. 김 여사는 모든 귀금속에 대해 “안 받았다”거나 “돌려줬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네며 각종 청탁을 한 의혹 등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