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성규 위원장은 “청문보고서 안에는 김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을 함께 반영했다”고 말했다. 맹 위원장 설명에 따르면 “풍부한 정치활동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정책 추진이 기대되며 지방 현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지역균형 발전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적격 의견과 “자료 제출이 부실하고 소명이 충분하지 못한 측면이 있으며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에 대해 충분한 전문성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부적격 의견이 모두 반영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도 여야가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해서 합의 처리했다.
다만, 국민의힘 간사인 박정하 의원은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자녀의 네이버 미국 자회사 취업 의혹 등 추가 소명 자료가 제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장관이 되면 이후에 계속 (국회의원들과) 마주치면서 대한민국의 문화관광 체육 정책을 이뤄야하기 때문에 의혹을 명료하게 해소하고 협력해서 일하는 분위기 만들기 위해서라도 자료 제출이 필요하다. 위원회에서 다시 한 번 후보자에게 말씀해달라”고 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김교흥 위원장은 “후보자가 청문회가 끝나더라도 자료가 취합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후보자에게 이야기해서 그 부분이 명명백백하게 가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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