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
0
개혁신당 천하람·이준석·이주영 의원(왼쪽부터)이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5층에서 첫 등원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천하람·이준석·이주영 의원(왼쪽부터)이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5층에서 첫 등원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개혁신당은 “정쟁이 아니라 정책을 다루는 국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절대다수의 서민을 보호하는 게 진보정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두 당은 원내에 각각 3석씩 갖고 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5층에서 이준석·이주영 의원과 함께 첫 등원 뒤 기자들과 만나 “극한 대립만 남은 국회에서 저희 개혁신당이 젊음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용기와 소신을 가지고 협치의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의원 3명의 사무실은 모두 의원회관 5층에 마련됐다.

이준석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당 차원으로 처음 발의할 ‘1호 법안’으로 “(여야 간) 공통의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정치 제도나 선거법에 대한 개혁을 첫번째로 발의하려고 한다”며 “젊은 세대나 경력단절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확립하는 방법을 고민해서 입안하겠다”고 말했다.

광고
22대 국회가 개원한 30일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와 윤종오·전종덕·정혜경 의원이 ‘노동자, 농민, 서민과 함께하는 등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국회가 개원한 30일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와 윤종오·전종덕·정혜경 의원이 ‘노동자, 농민, 서민과 함께하는 등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보당은 이날 윤희숙 상임대표와 윤종오·전종덕·정혜경 의원, 노동자·농민·서민을 대표하는 이들과 함께 국회에 첫 등원을 했다. 윤 상임대표는 “노동조합조차 꿈꿀 수 없는 노동자들과 최저생계비도 얻지 못하는 농민들, 강제 철거 위협 속에서 존재 자체를 부정당한 노점상들, 오늘을 살기 버거워 내일을 빼앗긴 청년들, 혐오와 갈라치기에 내몰린 소수자들이 자신의 행복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지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민생 법안을 되살리는 데서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의 본래 취지를 살려 1호 법안으로 제출하고 ‘전세사기특별법’을 빠르게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