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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 도중 노 전 대통령의 연설 장면이 나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 도중 노 전 대통령의 연설 장면이 나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노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 등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등 전현직 정치인이 대거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화환을 함께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노 전 대통령 장남 건호씨는 참배하며 눈물을 계속 흘렸다. 뒷줄에 서 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하늘을 한참 쳐다봤다. 문 전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 등 유족들이 참배하는 동안 뒤에 서서 눈을 지긋이 감기도 했다. 영국 유학 중 일시귀국해 추도식에 참석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분향을 마친 다음 묘역으로 이동해 한동안 묘역을 바라보다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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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5주기 추도식 주제는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로, 노무현재단은 이 글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민주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실천적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을 엄수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을 엄수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추도식을 마치고 묘역 앞에서 권양숙 여사가 분향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추도식을 마치고 묘역 앞에서 권양숙 여사가 분향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배하는 동안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배하는 동안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바라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바라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분향을 마친 참배객들이 묘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분향을 마친 참배객들이 묘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유족들과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참배객들이 묘역에서 인사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유족들과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참배객들이 묘역에서 인사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