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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윤 대통령 “UAE 300억달러 투자, 치밀하게 준비하라”

등록 :2023-01-31 16:48수정 :2023-01-31 18:12

투자유치 점검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아랍에미리트 투자 유치 점검을 위한 민관합동회의를 주재하며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잘하면 우리 산업을 키우고 아랍에리미트와 상생할 수 있는 투자가 더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정상회담에서 약속된 아랍에미리트의 300억달러(약 37조원) 투자가 윤 대통령 임기 안에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유에이이(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열 “아랍에미리트의 300억달러 투자 금액은 이례적”이라며 “(투자를 유치한 뒤) 우리가 제대로 못하면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 기업·산업에 대한 평가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정부와 기업이 상세하고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통신부 장관, 구자열 무역협회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황청용 농심 부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부처 중심의 투자협력 위원회, 민관합동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아랍에미리트 쪽과 구체적인 투자 일정을 신속하게 협의하겠다고 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점검회의 뒤 브리핑에서 “신기술,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와 규모의 기업들이 협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아랍에미리트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투자 약정 기간은 5년 또는 10년으로 정한 영국과 프랑스 사례를 감안하겠다. 현 정부 임기 내에 모두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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