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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다시 20%대…비행기 탈 때면 떨어지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한국갤럽]

등록 :2022-09-23 10:59수정 :2022-09-24 09:35

한 주만에 5%p 하락해 28%
영빈관 신축 논란 등 영향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9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9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다시 20%대로 내려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8%를 기록했다. 지난주 33%에서 5%포인트가 빠진 결과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2%),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인사’,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8%), ‘외교’(7%), ‘대통령 집무실 이전·영빈관’(6%), ‘소통 미흡’(5%), ‘독단적·일방적’(4%), ‘김건희 여사 행보’, ‘공정하지 않음’(이상 3%) 등이 꼽혔다. 영빈관 신축 논란이 지지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영국 여왕 조문 논란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두차례 국외 순방은 직무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나토 정상회의 참석 직후인 7월 첫주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37%)는 일주일 전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전임 대통령들과 다른 양상”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2018년 9월 유엔총회 참석은 직전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시너지를 내며 직무 평가 반등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4%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5%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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