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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윤 대통령은 또 몰랐다 한다…‘92시간 노동’에 “공식 입장 아냐”

등록 :2022-06-24 11:20수정 :2022-06-24 17:06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한 주에 최대 92시간까지 노동시간을 늘릴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노동시장 개혁추진방안’에 관해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의 발표를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어제 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노동정책 중 주52시간 개편을 두고 노동계에서 반발하고 있다’는 물음에 “발표 전 보고 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어제 보고를 받지 못한 게 언론에 나왔다”며 “아침에 확인해보니 노동부에서 발표한 것이 아니고 부총리가 노동부에 민간연구회라든가 이런 분들의 조언을 받아서 노동시간의 유연성에 대해 검토해보라고 얘기를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날 고용노동부는 현재 주 12시간으로 규정된 연장근로시간 한도를 월 단위로 바꾸어 한 주에 최대 92시간까지 노동시간을 늘리는 방안이 포함된 ‘노동시장 개혁추진방안’을 발표했다. 23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브리핑한 새 정부의 주요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안에 관해 보고를 받지 못했고, 24일 아침에야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다고 한 셈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전날 발표를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게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주무 장관과 경제 부총리 언급을 ‘정부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이 아니다’라고 한 것이다.

대통령실 쪽은 윤 대통령의 언급에 착각이 있었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노동부는 기본 방향을 발표했고, 민간이나 노조 의견 등을 반영해 최종안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 그 최종안을 보고받지 못했다는 게 윤 대통령 발언의 취지”라며 “윤 대통령이 혼돈해서 착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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