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뒤 22일 만에 치러진 첫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압승했다. 국민의힘은 1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 중 최소 10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1일 밤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후보 명단에 ‘당선’ 스티커를 붙이며 자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남·전북·광주 등 호남지역 3곳과 제주 지역에서만 우세를 달리고 있다. 이날 박지현·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 등 지도부는 투표 마감 직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출구 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봤으나 기대에 못미치 결과에 침묵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