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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성일종 “‘5·18 정신’ 헌법 수록 위한 개헌 논의?…조금 과한 느낌”

등록 :2022-05-18 10:18수정 :2022-05-18 10:21

“임기 시작한지 열흘도 안돼…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2~3년 뒤 권력구조 개편 등과 함께 하는 게 효율적”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8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개헌에 대해 “2~3년 뒤가 될지 모르지만 그때 가서 (개헌 논의를) 꺼내게 될 때는 자연스럽게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들어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에 나와 “지금은 개헌 이야기를 꺼내는 게 권력 초기라서 시기적으로 좀 맞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해 개헌 논의를 위한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성 정책위의장은 “대통령께서 임기를 시작한 지 이제 10일도 안 지났다.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개헌에 대한 이야기도 당연히 나오지 않겠냐”며 “그때 자연스럽게 (개헌 논의를) 하면 되는 건데 저는 그런 것(개헌특위)들이 오히려 더 국론을 분열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개헌을 하자’고 치고 나가는 것은 조금 과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을 개정하려면 국민투표가 있어야 한다”며 “순리적으로 푼다면 우리가 개헌특위를 만들어서 권력 구조하고 여러 가지를 다룰 때 한꺼번에 같이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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